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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음악

스케일의 사용(scale)-2-

이번에는 홀톤과 디미니쉬의 사용을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홀톤 스케일을 연주할 때는, 이 스케일이 처음 시작하는 코드의 3음을 포함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위의 사진은 C키의 홀톤 스케일이다. 홀톤 스케일은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보통 3, 5, 7, 9번째 마디의 첫 박에서 해결되는 것이 좋다. 혼톤 스케일을 사용한 몇 가지 예들을 보고 들으면서 공부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도미넌트 7th 코드에서 코드 스케일의 3음과 b7음을 포함하는 홀톤 스케일로 연주하는지 체크하고 어떠한 소리들로 균형을 이루었는지 귀로 확인하면 어떠한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홀톤은 마치 신비스럽고 동화나 만화에 많이 등장하는 신비한 소리이다. 이번에는 디미니쉬 스케일을 알아보고자 한다. 디미니쉬 코드와 스케일은 긴장감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이 스케일은 근음, b3음, b5음, 6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2음, 4음, 반음 올린 5음과 메이저 7th도 포함한다. 이 두 종류의 음렬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디미니쉬 7th 코드를 만든다. 각각의 디미니쉬 7th 코드는 4개의 음으로 구성되며, 서로 합치면 8개의 음이 된다. 스케일의 음정 구조가 W H W H W H W H W H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므로 이 스케일을 시메트리컬 스케일이라고 부른다. 위에 있는 디미니시 스케일을 보면, 많은 비화성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안좋은 소리가 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디미니쉬 스케일의 릭과 패턴은 8개의 음으로 구성되고, 대칭을 이룬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재즈 뮤지션은 주로 2마디나 4마시 혹은 6마시에 걸쳐 패턴을 연주하고, 디미니쉬 코드에 의해 만들어진 긴장감을 적절한 코드 톤으로 해결한다. 다양한 솔로 채보 모음집들을 보고 디미니쉬 스케일이 사용된 예를 찾아보자. 디미니쉬 패턴은 빠른 템포 또는 2배정도 빠르기로 연주했을 때 더욱 인상적이다. 이것은 우리의 귀가 미세한 화성적 충돌은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며, 또한 2, 4, 8마디 프레이즈 단위로 음악을 듣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귀는 충돌하는 음들을 듣지 못하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부분이 인상 깊다고' 디미니쉬 스케일은 섹션의 처음 네 마디 동안 연주할 수 있다. 어떤 연주자들은 디미니쉬 스케일을 A섹션에서 8마디 혹은 16마디까지 확장해서 연주하기도 한다. 적정할게 쓰면 이 스케일은 휼륭한 텐션과 해결감을 만들어낸다. 토닉 음 위에 만들어진 디미니쉬 스케일은 b3음, b5음, 6음이 있기 때문에 블루스 사운드의 느낌도 난다. 디미니쉬 스케일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WHWHWHWH의 구조로써 Bbº 또는 Bb dim와 같은 디미니쉬 코드에 사용되며, 다른 하나는 HWHWHWHW의 구조로써 Bb7b9 같은 도미넌트 7th 코드 스케일에서 사용된다. Bb7b9의 디미니쉬 스케일은 일반적인 도미넌트 스케일의 대리 스케일로 사용된다. 얼터드 음들은 전체적인 사운드에 긴장감을 더해준다. 지금 까지 디미니쉬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다. 디미니쉬가 다독적으로 사용될 때와 7 즉 도미넌트에 속해서 사용 되는 뉘앙스를 잘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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